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2010~2014년 복권구입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도 2조5255억원이었던 복권 판매액이 2011년 3조805억원으로 22.0% 급등했고 2012년 3조1854억원(3.4%), 2013년 3조2340억원(1.5%), 2014년 3조2827억원(1.5%)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복권 판매액 중 온라인 복권 판매액이 14조883억원으로 대부분(92%)을 차지했다. 인쇄복권은 1조266억원(6.7%), 전자복권은 1932억원(1.3%)이었다.
5년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액은 2522억원으로 전체(7조5270억원)의 3% 수준이었다.
2013년 복권사업의 수익율은 40%로, 1000원의 복권을 구입했을 때 400원의 복권기금이 조성됐다. 이를 기준으로 복권기금 조성액을 보면 5년간 6조1232억원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 의원은 “기재부는 국민의 소중한 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제대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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