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4일 인터파크홀딩스(035080)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108790)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영업가치 향상과 인터넷 전문은행 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고 성공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인터파크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 플랜을 발표했다”며 “커머스 플랫폼에 기반한 금융·통신·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을 아우른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경쟁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인터파크를 비롯해 KT(030200), 다음카카오(035720) 등 3곳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1~2곳에 예비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그는 “인터넷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권, 통신,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있는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커머스형”이라며 “일본 라쿠텐은행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이치바의 2억명 고객 빅데이터와의 시너지를 내 성공한 대표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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