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복 70주년·분단 70년을 맞은 올해 평화통일과 온전한 광복의 역사를 만들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2013년 정부 출범 이후 매년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포함해 3·1절 및 광복절 포상 친수자, 해외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분과위원단,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대표,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