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과 한국 화웨이는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디캠프 주도로 지난 3월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핀테크, 에듀테크,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했다. 선발 후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중화권 인재채용을 위한‘디매치 차이나’를 진행했다. 또 중국 현지 미디어 인터뷰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 한국공동관 참가 외에 상하이 창업기금회(EFG) 중국 현지 벤처캐피탈 대상 IR세션, 선전 하드웨어 스타트업 커뮤니티 ‘선전웨어(ShenzhenWare)’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디파티’ 개최, 중국 화웨이 본사인 화웨이 캠퍼스 방문, 세계 최대 규모 전자상가인 화창베이 방문 등이다.
테크크런치 상하이는 중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중국과 해외 각지에서 약 4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스튜디오씨드 김수 대표가‘강남에서 온 혁신(Innovation from Gangnam)‘을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 문화를 소개하고 한중 창업생태계 협력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9개 벤처기업은 △주식 알고리즘 분석과 종목 추천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 기업 비투링크 △전세계 영유아 대상 콘텐츠 제작 에듀테크 기업 스마트스터디 △위치추적 서비스 앱 ’FAMY‘ 및 비콘기기 ’LINK‘ 서비스 기업 스파코사 △센서기반의 프로토타이핑 툴 서비스 기업 스튜디오씨드 △농업/가드닝 관련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서비스 기업 엔씽 △물 섭취량을 조절해주는 스마트보틀 제작 기업 젤리코스터 △수면 상태 진단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장치 및 관리 서비스 기업 프라센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서비스 기업 휴이노 등이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ICT 산업 발전과 우수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긱스프롬강남 차이나는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경험이 응축된 전례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전역에 알리고 한중 스타트업 교류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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