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프로젝트는 대중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이동식 영화관을 개설해 교육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작년부터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함께 진행해 오던 대중문화 후원 프로젝트 ‘가능성의 상자’의 일환으로, 후원 지역을 해외로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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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에는 매회 500 명 가량의 현지인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꺼르무사에서는 예고된 입장시간 2시간 이전부터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 안전 사고 방지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상영회 전후에는 식사 봉사, 손씻기 교육 등 주민들의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기존에 없던 문화 지원 사업에 현지 한국 대사관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큰 관심을 보이며 민간기업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좋은 사례라고 평했다. 특히 코이카는 향후 현지에서의 이동식 영화관 운영을 맡아주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네마 천국 프로젝트의 이동식 영화관은 세네갈의 더욱 많은 도시에서 상영회를 열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메가박스는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줄 수 있도록,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광고와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극장과 각 사 홈페이지, SNS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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