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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터널귀신, 호랑작가의 공포감과 '스크롤' 특수효과

정재호 기자I 2013.08.13 09:42:2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마성터널귀신이 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오싹함을 안겼다.

‘마성터널귀신’은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여름 특집으로 릴레이 연재 중인 ‘2013 전설의 고향’ 단편 시리즈물 중 하나로 12일 전격 공개됐다.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한 가족 중 죽은 어린아이의 원혼이 구천을 떠돌며 사람을 괴롭힌다는 설정이다.

당시 어린아이가 매장된 자리가 석봉산이고 1994년 이곳에 마성터널이 지어졌다. 만화는 원혼이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과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마성터널귀신 작가인 호랑작가는 지난 2007년 웹툰 ‘천년동화’로 데뷔했고 이후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 등으로 공포웹툰 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호랑작가의 공포 웹툰을 볼 때면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오는 등의 특수효과가 있어 공포감을 배가한다.

‘마성터널귀신’ 역시 오싹한 내용과 함께 이런 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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