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2 런던올림픽 공식페이지 오픈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은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로서 포털 네이버에 `2012 런던 올림픽 특집 페이지(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index.nhn)`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을 만날 수 있는 ‘팀코리아’ 공식홈페이지(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greeting.nhn)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선수단 공식페이지는 대한체육회가 운영해왔다. 이번 런던 올림픽은 네이버가 처음으로 직접 대표단 공식페이지를 운영하고 각 선수단 정보 및 인터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선수단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2012 런던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서는 전날 경기 결과를 보기 쉽게 간추린 ‘런던24시’를 볼 수 있으며 ‘4분할 화면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이버는 미투데이 등 SNS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런던24시는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이 한국과 8시간 시차가 있어 결승전 등 주요 경기들이 우리나라 새벽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이 코너를 통해 밤사이 열린 경기 소식들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4분할 화면 기술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최대 네 경기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김용 대한체육회 홍보마케팅실장은 “네이버가 가진 풍부한 정보와 서비스 노하우를 신뢰해 이번 런던 올림픽 선수단 공식페이지는 네이버와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며 “네이버의 팀코리아 공식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