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내일(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희망버스의 사회적 의미와 쟁점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교수4단체(전국교수노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희망의 버스 등이 주관한다.
제1주제에서는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시장 유연화와 노동의 전략’(조돈문 교수), ‘정리해고․비정규직 관련 법률적 쟁점과 개정방안’(권영국 변호사)을, 제2주제에서는 ‘지배권력의 폭력과 시민저항의 역학관계’(이도흠 교수), ‘희망버스에 적용된 법률의 문제점’(이호중 교수)을, 제3주제에서는 희망버스측의 기조발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희망버스는 지난 해 한진중공업(097230) 정리해고와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크레인 농성을 계기로 이슈화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새로운 저항 문화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개별 회사 노사 관계에 대한 정치권 등의 지나친 개입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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