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6일 분기 실적을 호평하며 신한지주(055550)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IFRS를 적용한 1분기 순익 9240억원은 판관비 축소와 비이자수입 확대 덕분"이라며 "이는 691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웃돈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사 부실에 대한 익스포져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신용비용이 발생했는데도 좋은 실적이 나왔다"며 "2009~2010년 동안 대출 성장이 4%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신용비용이 예상 범위를 뛰어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용비용 축소가 신한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주요 변수"라며 "1분기 실적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3~1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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