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대교(019680)에 대해 최근 교육주 업황 부진으로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7600원에서 6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올해 러닝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은 2209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외형성장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분기에 대규모로 집행된 프로모션 비용(120억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통상적으로 학습지 산업의 1분기 프로모션 비용이 가장 높고, 2~3분기 프로모션 비용은 전년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눈높이 가정방문 회원의 러닝센터(LC)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라며 "러닝센터의 확대는 침체된 학습지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드라이버로 작용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