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씨티증권은 9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단기간 실적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가격 인상이 시장의 우려를 덜어줬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60만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포스코가 올 상반기 안에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등하고 있는 철광석과 석탄 가격은 하반기에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 원재료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원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늘어난 1조600억원을 제시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주가빠질 이유 없다
☞포스코· 현대제철, 2분기 철강제품 가격 인상할 듯
☞포스코, 6월 제품가격 톤당 10만원 인상 예상-한국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