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초 8.9인치 태블릿PC 선보인다

조태현 기자I 2010.11.04 09:00:54

태블릿PC 전용 안드로이드 허니콤 적용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011년 초에 8.9인치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 아닌 태블릿PC 전용 OS(운영체제) `허니콤`이 적용될 전망이다.

LG전자는 4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태블릿PC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1년 초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2.3버전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구글이 태블릿PC 전용 OS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자 태블릿PC 관련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8.9인치로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 작지만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탭 7인치보다는 크다.

LG전자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태블릿 PC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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