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차량에 대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현대모비스(012330)와 공동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추석연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2300여개 (현대차 1500여개, 기아차 800여개)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한편,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등으로 입고를 안내하고 있다.
또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로 인한 침수피해차량에 대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에서 차량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의 50%까지 할인해 준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량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해지역 피해차량 관련 문의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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