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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60선 안착시도..`FOMC효과`

김경민 기자I 2009.04.30 09:22:5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30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360선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미국 스트레스테스트가 주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은 가계지출이 안정화되고, 경기위축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에도 안정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2% 이상 오르며 마감했고 국내증시를 비롯한 일본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71포인트(1.62%) 오른 1360.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오름세다. 은행업종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업종 등이 2% 이상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외환은행(004940) 등 은행주가 특히 양호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 삼성SDI(006400)가 4%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 대형 IT주들도 좋은 모습이다.

반면 NHN(035420) KCC(002380) 한국가스공사(036460) 아모레퍼시픽(090430) KT(030200) KTF(03239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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