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지난 12일 3분기 실적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던 GS건설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상승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거래일보다 3.60%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됐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옛 소련 독립국가연합(CIS)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이날 GS건설은 CIS 국가중 하나인 아르메니아에 2억18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연구원은 "해외개발사업과 환경설비, 석유화학 플랜트 등 건설업 다방면에 걸쳐 GS건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신규수주 증가를 이어가 4분기에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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