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회사채 삼성계열 단기물 각광..가스공사 등 CP발행

선명균 기자I 2001.08.20 11:36:30
[edaily] 20일 채권시장에서는 오전부터 회사채 거래가 활발하다. 전체적으로 AA-급 이상 우량회사채들의 거래가 많은 편. 특히 올해안에 만기도래하는 삼성계열사들의 단기물 회사채가 집중적으로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최고등급인 삼성전자(05930)(AAA) 2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31bp(0.31%포인트) 낮은 4.70%에 거래됐고 삼성SDI(AA) 1개월물은 29bp 낮은 4.77%에 거래됐다. 삼성전기(AA-) 1개월물은 시평수익률보다 39bp 낮은 4.70%로 거래됐다. 이밖에 포항제철(AAA) 10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37bp 낮은 5.05%에 거래됐고 SK(AA-) 2년6개월물이 시평 -24bp, 롯데쇼핑(AA-) 2년10개월물이 시평 -28bp로 각각 거래됐다. 현대자동차(A) 1년6개월물은 시평 -20bp, 샤니(BBB) 2년11개월물은 시평 -225bp로 거래됐다. 투기등급인 영풍산업(BB+)은 8개월물이 10.30%에 거래됐다. 한누리증권의 한 중개인은 "삼성전자 등은 등급이 워낙 좋아 시장에서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연내 만기도래하는 단기물들로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기업어음은 가스공사(A1) 7개월물이 4.85%에 할인발행됐고 LG캐피탈(A1) 3개월물이 4.90%로 발행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