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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의 격차가 한자릿수로 줄어들며 사전투표에서 지지층을 얼마나 끌어모으냐도 이번 선거의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최대한 이른 시점에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에 나서 투표를 독려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대위 주요 구성원들도 사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목표치를 묻는 말에 “목표치는 현재 갖고 있진 않다”면서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선대위 주요 구성원들도 사전투표를 할 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사전투표뿐 아니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모범사례는 전국으로 확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123 캠페인’이 그 일환”이라고도 설명했다.
123 캠페인은 민주당이 ‘기호 1번 이(2)재명에 3표만 더’라는 의미로 진행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 등에서 이를 언급하거나 이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관련 피켓을 직접 들고 나서며 캠페인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전날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가 79.5%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해외나 국내나 국민의 투표 참여 열기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서도 국민들이 압도적 투표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결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