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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는 △작가상 김수미 △연출상 정안나 △연기상 김용선 △평론상 김성희 △공연기획상 황정원 등이다.
김수미 작가는 199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50여 편의 초연작을 공연했으며 다수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정안아 연출은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로 지난해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로 호평을 받았다.
배우 김용선은 1976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산허구리’ ‘나비’ ‘덧치맨’ ‘늙은 부부 이야기’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성희 연극평론가는 한양여대 명예교수로 ‘연극의 세계’ ‘연극의 사회학, 희곡의 해석학’ 등 다수의 저서와 연극 평론을 발표했다. 공연기획상 수상자 황정원은 성동구립극단 예술감독, 성동문화재단 이사, 공연기획 가르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올해 신설한 올빛신인연기상 수상자로는 제8회 여성연극제에서 선보인 연극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의 논개 역 배우 홍미금, 금조, 김채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