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9시 20분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보다 5.19% 오른 1만3780원에 거래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달로 예정된 중동 방문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10대 총수들과 함께 가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총수는 이번 사우디 방문에 동행해 네옴시티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 넓이인 2만6500㎢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한다.
이 같은 소식에 금양그린파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종합건설회사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국내외 화공 및 산업 플랜트 전기공사 사업,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플랜트 발전소 경상정비 등 용역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중 국내 플랜트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관련 공사를 다수 진행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