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캐파시터 필름 공급 부족으로 삼영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캐파시터 필름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인버터에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쇼티지가 발생했다”며 “글로벌 1위 기업인 생산라인을 전부 전기차 필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쇼티지 발생에 따라 캐파시터 필름 kg당 단가는 2021년 4321원에서 올 1분기 기준 5844원으로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삼영의 캐파시터 필름 매출액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