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차박'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강지수 기자I 2023.03.20 09:16:28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강원 원주에서 홀로 차박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54분께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섬강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조대는 ‘A씨가 홀로 캠핑에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자가용 내부에 난방기구를 켜놓고 차박을 하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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