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영사는 “뉴저지주에는 미국 내 세 번째로 많은 약 15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총 77개 한국 기업 법인들의 미주 본사가 있다”며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자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며 “오는 5월 중순 프린스턴대에서 여는 한미동맹 70주년 세미나 등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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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영사는 또 “(한국 운전면허를 뉴저지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뉴저지 운전면허 약정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며 “뉴욕주에서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정부 한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주의 발전과 문화 다양성에 기여하는 한인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하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중으로 방한을 희망하고 있다”며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만나 투자 유치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뉴저지 운전면허 약정 △주정부 한국어 서비스 도입 등을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머피 주지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