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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3D 디자인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는 언제, 어디서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 모두를 특정 소수만 누려왔던 관람석 맨 앞줄 ‘프론트 로(Front Row)’로 초대해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로써 폐쇄적이었던 과거 패션쇼의 틀을 깨고 누구나 편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헤지스만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승화시켰다.
또한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는 업계 최초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아시아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온 헤지스는 이번 런웨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및 소비자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헤지스는 런웨이 행사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했던 샘플 제작 과정을 건너뛰며 ‘그린디자인(Green Design)’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21FW 시즌의 모든 제품을 기획 및 제작하는 프로세스 전반에 3D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의류 한 벌 제작 기준 이전 대비 평균 55%가량의 환경오염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패션업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섬유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를 차단하며 친환경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는 새로운 기술과 전통의 만남을 통해 어디에서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도“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험 강화, 그린 디자인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등 헤지스가 추구하는 변화와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