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주요 제품의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7.1%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3% 증가한 427억원으로 예상치(386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제품인 가성소다의 경우 당초 판가 하락이 예상됐으나 국제가격 상승에 힘입어 판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며, 에폭시 원료인 EHC도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4%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셀룰로스 계열의 건축·미용·의약 첨가제의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가성소다 호황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셀룰로스 계열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년대비 16.0% 늘어난 19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말에는 추가적으로 1만4000톤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도 예정돼 있으며, 자회사인 롯데비피화학도 올 하반기에 주력제품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화학업체 중에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업체”라며 “단기 실적 전망도 좋고 중기적인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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