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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핵폐기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의제인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가능성이 몇 단계는 더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결정서를 통해 경제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입장 역시 발표했다. 주변국가와의 대립과 대결을 근간으로 삼는 군사국가 노선을 공존과 공영에 근간한 경제국가 노선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북한이 이제는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이번 남북·북미정상회담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의 기만전술이라는 일각의 우려는 더 이상 필요없을 듯하다”며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제 6일이 남았다. 세계사의 물줄기가 바뀌는 위대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