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썰전’에서는 여소야대 국면 속 패배한 대선 후보들의 당권 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후보 등 대선에서 한 번 패배한 사람들은 다시 내가 열심히하면 다음 선거에서 50%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데,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다”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두 사람 모두) 원래 본인의 직업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안철수 전 의원은 벤처사업가 또는 의사로, 홍준표 전 지사는 변호사 개업을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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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시민 작가가 “그건 (전원책) 변호사님 스타일이다”라고 하자 전원책은 “아니다.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경원 의원이 낙선했을 때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나 의원에게 ‘먼저 인사 말씀 하시고 집에 가서 쉬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원책은 “본인도 본인이 한 말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