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009540) 영농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추경과 정부 소비 진작책 등의 정책적 효과가 상당히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는 “하방리스크로 인해 정부 목표치인 3.1%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수는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세계적인 교역 부진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가 낮은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영농사업장을 둘러본 뒤 “상상을 초월한 규모로 현대의 기업가 정신이 대단하다”라며 “우리 기업들이 이처럼 개척정신을 발휘해 해외자원 개발 및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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