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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만난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금융자유화'과제 논의

하지나 기자I 2015.09.06 12:00:00

이주열 총재, 제7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최근 경제 및 금융동향 의견 교환 등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가 한자리에 만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4일(현지시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및 ‘BIS 총재회의’에 참석차 터키 앙카라를 방문한 가운데 이날 별도로 열린 ‘제7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동 회의를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총재는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하루히코 쿠로다(Haruhiko Kuroda)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3국의 ‘금융 자유화(Financial Liberalization)’ 경험과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내년도 회의는 일본은행에서 주최하기로 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맨 오른쪽)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왼쪽),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4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제7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회의’ 시작전 합동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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