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하는 복합리조트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가 시작돼 카지노주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114090)과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 대비 각각 1.49%, 2.35% 오른 3만700원, 2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4일 이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지노용 모니터를 제조하는 토비스(051360)와 코텍(052330)도 각각 2.71%, 1.9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1월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해, 부산 북항, 인천 영종, 전남 여수 등 9곳이 청구 가능지역으로 포함됐으며 이중 2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에는 고급호텔, 국제회의시설, 문화·예술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서게 돼 카지노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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