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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클럽]GS건설, 저소득층 청소년 공부방 조성 사업 전개

양희동 기자I 2015.08.25 08:44:56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30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공부방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의 꿈도 함께 키웁니다.”

GS건설(006360)이 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인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업 및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40명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여만인 2013년 6월 100호점을 열었고 현재는 130호점까지 늘어난 상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직원이 수혜 청소년을 1대 1로 멘토링(지도) 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사진과 글쓰기 등을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PIE’(Photo In Educ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발표력, 논술 능력 등을 키워주고 있다.

GS건설은 또 2012년 9월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발족시켜 매년 공모를 통해 8개 봉사단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4기까지 운영된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청소년 자활센터 등을 찾아 가구 제작과 장판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노인복지센터 담장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던 봉사단 1기 박재원(홍익대) 씨는 “내가 가진 작은 재주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GS건설은 남촌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봉사자 범위를 임직원 가족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 리더스’ 회원 8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 110여 명 등이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담근 김치는 저소득층 가정(1004가구)에 1가구당 20㎏씩 전달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도 김장김치 800㎏과 난방유 등을 지원했다.

GS건설은 매년 연말마다 본사 로비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해 전사 모금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각 현장과 지사에서도 자율적으로 모금을 하고 있다. 이들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생필·의료품이 부족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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