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올 2분기부터 갤럭시S6에 힘입어 강한 이익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가동률이 60%대 초반에 불과한데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건 그만큼 경영 효율화 노력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는 해외 고객 대상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은 1713억원, 영업적자는 42억원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갤럭시S6용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동률이 60%대 초반인데도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효율화를 강도 높게 진행했고 향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이후 강한 이익 모멘텀이 재현될 것”이라며 “갤럭시 S6 효과 이외에도 해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폰용 공급 물량이 하반기에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는 2분기부터 SMT 제품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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