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개관 7주년 '007상상네버다이' 개최

김용운 기자I 2014.09.06 11:00:52

9월 한달 간 서울 홍대·강원 춘천·충남 논산 상상마당서
단편영화제 및 공연 등 부대행사 풍성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KT&G 상상마당이 9월 한 달간 서울 홍대, 충남 논산, 강원도 춘천의 KT&G 상상마당에서 개관 7주년 기념 문화 프로젝트 ‘007 상상네버다이’를 개최해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 서울 홍대 앞에 개관해 예술적 상상을 지원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해 연간 방문객 140만명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 강원도 춘천에도 개관했다.

우선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7년간의 상상마당을 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전시’가 KT&G 상상마당 내부계단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7년간 상상마당이 진행한 전시, 공연, 지원 프로그램 등의 포스터와 진행 사진을 아트웍으로 전시해 지난 7년을 기록하고 추억을 관람객들과 나눈다.

또한 18일부터 24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는 ‘제 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20분 미만 단편 영화를 공모해 본선 진출작을 관객들에게 상영하고 지원작을 선정하는 단편영화제로 영화제 기간 치열한 경쟁을 뚫은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되어 단편 영화의 현재를 느낄 수 있다. 25일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사진가인 랄프 깁슨의 내한 특별 무료 세미나가 KT&G 상상마당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러브레이크 vol.4 추악(秋樂)’이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신나는 레게 음악의 킹스턴 루디스카와 펑크 음악의 와이낫과 함께 여행을 떠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뮤지션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로의 팬을 뺏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충청남도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는 오는 26일 평론가 이충무와 함께 하는 영화 ‘걸온 더브릿지 씨네톡’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27일에는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 세탁소와 함께 하는 공연과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는 ‘특별한 하루’가 열린다.

이외에도 9월 첫 번째 주말인 6일, 7일에는 추석을 맞아 전국 상상마당에서 구매고객에게 한과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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