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 만에 하락세..상승 피로 누적

하지나 기자I 2013.11.29 09:24:3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6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1포인트(0.09%) 내린 2043.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연말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그동안의 상승 추세에 따른 피로감을 반영하듯 전일대비 0.92포인트 하락한 2044.85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의 매수폭 확대에 잠깐 상승세로 돌아선 코스피는 결국 기관의 매도폭 확대에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 26억원 순매수, 기관은 15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종이목재, 섬유의복 업종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13%) 내린 14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삼성화재(000810)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0포인트(0.35%) 오른 517.3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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