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의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B2B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제품과 솔루션의 장점을 알려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매점, 교육시장, 헬스케어, 미래 업무 공간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인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선보였다.
또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전자칠판과 같은 대형 화면에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보여 줄 수 있는 ‘올쉐어 캐스트’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소매 매장, 교육 시장, 사무실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무선랜 솔루션, 비디오월 솔루션 ‘매직인포 비디오월S’,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매직 IWB 3.0’과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 등도 소개했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LFD, 노트북, 프린터, 시스템 에어컨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들과 함께 유럽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유럽시장에서 공공부문, 교육 시장,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B2B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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