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자사 직원의 막말 파문이 확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98%(1만8000원) 내린 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의 하락세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을 하며 대리점 운영 포기를 강요하고 대리점주를 술자리에 불러내 욕설을 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민주당 이학영 의원 역시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파일을 아모레퍼시픽 피해특약점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아 공개했다.
피해특약점협의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파일을 제출할 정이며, 국회 정무위는 15일 공정위 국정감사에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증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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