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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1890선 회복'

강예림 기자I 2013.08.12 09:27:16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내 상승 전환했다.

1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09포인트 (0.54%)오른 1890.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주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접고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88억원 순매수로 총 1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1.09%) 철강금속(1.69%) 기계(1.34%) 유통업(0.65%), 전기가스(0.2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 은행, 증권, 비금속 광물 등은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0.49%(6000원)오른 123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 등은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3%) 내린 554.71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3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억원 2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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