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012630)개발은 제주시 아라동 아라지구 A2블록에 위치한 '제주 아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제주 노형동 '현대 I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10년 만에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아이파크(I’PARK)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제주 아라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1~14층, 총 10개동이다 .전용면적 84~133㎡ 614가구가 들어선다. 각각 84㎡형이 378가구, 107㎡형은 208가구, 166㎡형은 28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은 5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모든 평형이 3.3㎡당 7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시공사가 신청한 770만 원보다는 40만 원 낮아졌다. 다만 기존 도내 아파트 3.3㎡당 최고 분양가였던 제주 아라 KCC스위첸의 719만 원을 10만 원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제주의 랜드마크인 한라산을 볼 수 있다. 손빨래 공간을 중시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손빨래가 가능한 싱크를 별도로 마련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24일 청약을 거쳐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2월 5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로 예정돼 있다.
16일 문을 여는 제주 아라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이도 2동 제주소방서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는 064 - 723 - 4114 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개발, 고양 삼송아이파크 특별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