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일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1분기 영업은 모든 부문에서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유와 석유화학, 자원개발 부문이 뛰어났다"며 "이는 정유 마진 및 화학 스프레드 강세와 고유가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것은 회계방식 변화로 인한 일회성 재고 평가 이익과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이 지연된 효과인데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있다는 점에서 이 종목을 선호한다"며 "고유가 환경에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자원개발 부문과 견조한 정유 및 석유화학 마진, 신규 영업 추진 등이 그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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