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가족 할인 가입자 500만 돌파

함정선 기자I 2010.03.31 09:34:32

온가족 할인 2년만에 가입자 500만 돌파
1인 월 평균 4000원 통신비 절감 효과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은 `T끼리 온가족 할인` 가입 고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월 1일 출시된 이 상품은 최근에도 일 평균 6000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온가족 할인 가입고객이 누린 통신비 절감효과는 총 2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객 1인당 월 평균 4000원 통신비를 절감한 셈이다.

SK텔레콤(017670)은 2008년 4월부터 가입한 가족의 통신비 할인액은 평균 27만원(인당4천원X그룹당2.83명X 24개월)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가족 할인 고객들은 이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해지율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온가족할인은 별도 추가요금 없이 신청만으로 할인을 받으며 가족을 많이 묶을수록, 가입기간이 늘어날수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이동전화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도 가족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 2008년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기획했던 온가족할인이 500만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초당과금제 등 고객의 통신비 할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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