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SK에너지(096770)가 4분기 적자전환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SK에너지는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63%) 하락한 7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 초 81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급등 출발했지만 실적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이날 씨티그룹은 SK에너지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밤사이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점도 약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유가(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수요 부진 우려로 전날보다 2.2% 하락한 41.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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