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일반분양 6306가구를 포함 총 1만7425가구(22곳)를 공급한다. 작년(7900가구)의 2배가 넘는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지주공동 3805가구, 재건축 4416가구, 재개발 9204가구 등이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용인 동천지구에서는 오는 3월 2102가구가 분양된다.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판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상도동에서도 5월에 자체사업으로 6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북 뉴타운에서는 1000가구 이상 단지만 6곳을 분양한다. 7월에는 미아6, 12구역에서 각각 243가구, 2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9월에 공급되는 길음8구역은 1617가구 규모(일반분양 167가구)로 재개발 단지 가운데서 가장 크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에서만 해청1, 진달래2차, 진달래3차, 잠원대림 등 4곳이나 공급되지만 일반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