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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자동차대출금리 최고 0.5%p 인하

김상욱 기자I 2001.05.31 10:43:28
[edaily] 국민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국민 뉴 오토론"의 대출금리를 연 10.45%로 종전보다 최고 0.5% 포인트 인하, 신규가입자에게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의사 등 14개 전문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 Ace 전문직 무보증대출"과 국민카드의 플래티늄 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티넘 카드발급고객에 대한 대출"의 신규 취급금리를 종전 연 10.87%에서 9.95%로 최고 0.92% 포인트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대출고객이 부담하는 실질금리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금융기관 자동차구입자금대출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다른 금융기관의 8%~9%대 대출상품과 할부금융상품의 경우 보증보험료 또는 신용할부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기 때문에 실질금리는 대부분 11%~14%를 상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 뉴오토론"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보증인없이 자동차구입자금대출이 가능하며 근로소득자인 경우 재직증명서, 직장의료보험증, 국민은행 급여이체, 고용보험가입확인를 제출하면 된다.근로자가 아닌 경우에는 재산세영수증, 본인소유 부동산등기부등본, 소득증명원(연소득 1000만원이상)중 하나만 제출되면 차량구입가격의 90%이내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대상 차량은 출고후 50일이내의 개인소유 신규승용차(RV차량, 개인택시, 수입차종 포함)이며, 차량가격(기본가격 + 옵션가격)의 90%이내에서 3000만원까지다. 단 개인택시는 70%, 수입차종은 80%의 대출비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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