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기대를 모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발표가 미흡했다는 실망감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1% 내린 201.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WWDC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AI 기능을 소개했다. 실시간 번역, 운동 도우미,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 등 다양한 기능이 공개됐지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새로운 시리’는 등장하지 않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시리 개선 작업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1년 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전반적인 비전은 제시했지만, 핵심 기대였던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구체적 진전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들어 애플 주가는 20% 가까이 하락하며 주요 기술주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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