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농기계 제조업체 에그코(AGCO)는 농업 경기 둔화로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그코는 주당순이익(EPS) 0.6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68달러에 부합했으나 매출 2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35억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인 29억달러를 하회했다.
에릭 한소티아 에그코 CEO는 “곡물 가격 하락과 농업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딜러와 농부들이 보수적인 구매 태도를 보이며 생산 축소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에그코 주가는 90.23달러로 전일대비 7.8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