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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폭염과 열대야가 역대 최장기간 지속되면서 채소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추 소매가격이 1포기당 7306원을 기록했다. 이달초 1포기 5000원대 하던 배추가 지난 13일 6000원대로 오르더니 열흘만에 7000원을 넘긴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6.7% 비싸졌고, 평년에 비해선 28.4%나 오른 수준이다.
이밖에도 폭염과 개학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오이는 19%, 무 12.3%, 애호박 12.3%, 상추 9.3% 가량 올랐다. 문제는 8월 이후로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인데다 가을 태풍 변수도 있어 농산물 물가 불안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주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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