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번아웃 경험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30대였다. 30대 직장인 사이에서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20대에서는 61.1%, 40대에서는 60.5%가 회사생활 중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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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8.4%는 ‘퇴근 후 집에서 자주 추가 업무를 한다’고 답했고 11.7%는 ‘퇴근 후 업무를 한 경험이 빈번하다’고 했다. 또 직장인 26.9%는 ‘휴일에 가끔 근무한다’고 했고 17.5%는 ‘휴일 근무가 빈번하다’를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휴가 또는 휴직을 통한 휴식’(4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업무 외의 취미활동을 했다는 의견이 41.5%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이직한다(26.7%) △친구 및 지인들과 직장 내 문제를 상의한다(19.5%) △업무량을 줄인다(11.0%) △직장 동호회 가입 등 업무 외에 즐거움을 찾는다(5.9%) 등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