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노랑풍선, 관리종목 해제에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노랑풍선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래일보다 3.70%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노랑풍선에 대해 ‘매출액 30억 미달 사유 해소’로 관리종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210억원으로 전년보다 737% 증가했다.

노랑풍선 측은 업계 회복세에 따라 올 1분기 영업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증가했으며, 연말부터 1월 설 연휴, 지난달까지의 송객 현황과 예약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부터 이익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