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샤페론은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3.89%(1250원) 급등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000원 대비 80% 높은 수준이다.
샤페론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샤페론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8200~1만200원) 하단보다도 약 40% 낮은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에서는 최종 경쟁률 9.3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신청 건수는 6262건이었으며, 청약증거금은 161억원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