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도착하는 데는 5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간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데는 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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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서 대전까지 가는 데는 2시간 40분이,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는 3시간 3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북천안(347.6km부근) 1~3차로에서 버스 관련 사고가 처리되고 있다. 또 금토분기점~반포 11km, 수원~신갈분기점 부근 4km, 청주휴게소 부근~안성분기점 44km, 신탄진~옥산 27km, 비룡분기점부근~대전터널 3km, 영동부근~영동1터널 6km, 금호분기점(140km 부근), 금호분기점(139km 부근), 건천~경주터널 16km,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영천분기점 부근(89km 지점)에서 사고 처리 중이다. 또 반포~서초 2km, 죽전~수원 9km, 오산부근~남사 8km,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1km, 천안부근~목천 9km, 옥산분기점부근~옥산부근 13km, 청주부근~죽암휴게소 15km,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km, 왜관(153km 지점), 북대구~도동분기점 7km, 인보정류장 부근~석계쩡류장 부근 25km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으로는 동서울요금소 부근~하남분기점 4.5km, 경기광주분기점 부근~중부3터널 부근 7km, 서이천~곤지암 분기점 5km, 일죽부근~모가 14km, 오창부근~진천터널부근 10km,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8km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선 남이 방향에서는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중부3터널 14km, 호법분기점~모가부분 3km, 진천부근~오창분기점 19km, 남이분기점부근~남이분기점 3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에, 귀경방향은 11일 오전 2~3시께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