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출시

강경래 기자I 2022.03.20 13:29:5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한킴벌리가 피부에 직접 닿는 면 전체에 무표백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한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측은 “3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한 이번 제품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하고, 인위적인 화학 공정을 배제해 자연 그대로의 목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순수한 유기농 목화로부터 씨와 섬유 등을 분리하고 화학적 처리 없이 고압수로 섬유를 결합하는 공정을 채택, 해당 과정을 수차례 반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자연 친화적 생리대 커버 제조 공정으로 인해, 소비자는 목화 씨앗과 줄기의 흔적이 패드에 보이는 자연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천연목화 내수성을 활용, 기존 자사 유기농 제품 대비 되묻어나는 것을 개선했다. 아울러 100% 천연소재 흡수체 내추럴코어를 채택, 패드 속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으며, 민감성 피부용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까지 마쳐 피부 자극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유래 바이오매스 50% 함유 포장재를 사용해 탄소배출 점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며,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 달여 앞서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선출시한다.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 선출시와 동시에 이마트, SSG닷컴, G마켓은 신상품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이번 제품을 포함한 좋은느낌 생리대 3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3000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100% 유기농 목화의 자연 그대로의 특징을 어떻게 소비자에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다양하고 섬세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생리대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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